- 전주시자원봉사센터, 29일 조촌동 찾아 20세대 농촌 어르신 가정의 이불 25채 세탁 봉사

[투데이안]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29일 조촌동(성덕동)에 거주하는 농촌 노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봄맞이 이웃사촌 빨래터 이동빨래 봉사를 했다.

조촌동주민센터와 덕진노인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 이날 빨래 봉사는 이동 세탁 차량을 이용해 성덕경로당 앞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 20세대의 이불 25채를 세탁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움을 받은 한 노인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자제돼 예전처럼 찾아주는 봉사자가 없어 칙칙하고 무거운 이불 빨래는 생각도 못 했는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같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찾아주신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동 세탁 차량(세탁기 3대 탑재, 자가 발전 운영)을 이용해 부피가 큰 이불을 빨래해주는 ‘이웃사촌 빨래터 이동빨래 봉사’를 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전주시 35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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