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허현기)는 코로나 19로 인한 자원봉사활동의 침체를 막고자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센터에 방문해 새활용 DIY 카드지갑과 DIY 가죽가방 봉사활동 키트를 수령해 각 가정에서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본 활동은 새활용의 의미를 알리고 환경문제도 함께 개선하고자 버려지는 우유 팩을 활용해 카드지갑을 만들고 학생들이 직접 손바느질로 제작한 가죽가방과 함께 김제시 드림스타트와 김제교육지원청 Wee센터를 이용하는 초등저학년 130명에게 나눔으로써 이웃사랑도 실천할 예정이다.

참여한 학생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봉사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비대면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어린 동생에게 선물해줄 수 있다는 마음에 열심히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현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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