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완주 청년예술인 활동기대

[투데이안]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완주 청년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2021 청년예술인지원사업’5명(팀)이 지원사업에 선정돼 1일부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예술인창작지원사업에서 경험이 많은 중견작가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에게 지원사업 유입장벽을 낮춰 단계별(준비/결과/다시) 지원사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마련하기 위한 디딤돌 사업이다.

또한, 처음 시도한 예술인 간 상호심사는 경쟁의 장이 아닌 청년예술인들이 서로의 작업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선정예술인으로는 완주화엄사 설화를 창작판소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새로운 콘텐츠롤 시도하는 경보비의 ‘판소리로 듣는 완주 설화 화암사’와 고전작품을 지역청년예술인 동료들, 주민들과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낭독극을 준비하는 ‘니맛대로, 내맛대로’의 한아름,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우리는 틀린게 아니라 서로 다른 거에요’의 마술공연을 준비하는 백선일, 완주 9품을 소재로 국악CM송을 제작하는 ‘완주에 가면, 완주9품이 있고!’의 박심준, 전라도 남자와 경상도 여자가 만나 생기는 일상적 에피소드를 일러스트로 작업하는 ‘갱상도샥시시점’의 정혜인 까지 총 5명, 각 2백만원의 지원금이 무정산 시상금 형태로 지원한다.

향후 지원사업 선정자는 예술인 간 네트워크 프로그램과 예술워크숍을 통해 역량을 넓혀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11월 누에아트홀 통합 전시주간과 결과공유회를 통해 창작결과물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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