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 25일 하가지구에서 청·바·지 봉사단과 연탄나눔 봉사활동 진행
-전주풍남로타리클럽서 기탁된 300만 원 활용해 연탄 1000장 구입,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

[투데이안]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25일 덕진동 하가지구에서 전주권 대학생 봉사단체인 청·바·지 봉사단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8일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회장 주정운)에서 기탁된 300만 원을 활용해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센터는 첫 번째 나눔으로 연탄 1000장을 구입해 덕진동 지역 에너지 소외계층 5가구에 각 200장씩 전달했다.

주정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면서 “연탄 사이사이 바람구멍처럼 오늘의 봉사활동이 서로를 연결해주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전주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의옥 이사장은 “자원봉사는 우리가 변화·발전시켜야할 공동체 문화”라면서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40주년을 맞은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회원 250명의 국내 최대 로타리클럽이다.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 있는 사업 활동의 기초가 되도록 고취하고 육성한다’는 로타리 강령을 기초로 ‘엄마의 밥상’ 성금 전달, 대학생 장학금전달, 암환자 수술비 지원, 장애우 지원 등 매년 3억 원 이상을 후원하는 대표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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