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29일 10개 민간·자생단체 대표와 전주형 착한 선결제 ‘함께해’ 챌린지 동참 선언식 가져
- 290여 개 소속단체 9300여 명의 회원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착한 선결제 운동에 참여

[투데이안] 전주지역 민간단체와 동별 자생단체 회원들이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릴레이로 전개한다.

전주시는 29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익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총재, 곽인숙 국제로타리3670지구 총재, 하승빈 국제와이즈맨 한국전북지구 총재, 박명진 한국자유총연맹 전주시지회장, 박오상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장, 장성원 전주시새마을회장, 김형태 완산자율방범연합회장, 백현규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 황혜란 전주시통장연합회장, 정연후 덕진 자율방범연합회 재무국장 등 10개 민간·자생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착한 선결제 함께해 챌린지’ 동참 선언식을 가졌다.

민간·자생단체 대표들은 선언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키로 뜻을 모았다.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는 10개 민간단체의 경우 290여 개 소속단체에, 회원 수는 9300여 명에 달한다.

민간단체의 ‘전주형 착한 선결제 함께해 챌린지’는 단체별 달성목표를 정하고 단체 대표가 첫 번째 주자로 동네 상점에서 선결제한 뒤 소속 단체 내에서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컨대 통장협의회가 달성목표를 정하고 대표가 선결제한 뒤 중앙동 통회장을 지목하는 식으로 이어진다.

이와 관련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10만~30만 원을 미리 결제하고 나중에 쓰는 착한 소비운동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집이나 회사 근처 음식점에서의 선결제, 예술공연 티켓 선구매, 화훼업소 꽃바구니 비용 선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민간·자생단체 대표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동체 정신과 강력한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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