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7월 21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

[투데이안] 전라북도와 (사) 전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자)는 201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 걸음입니다.' 라는 주제로 21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행사엔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도·시군 여성단체 대표, 여성 지위향상 유공자,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일․가정 양립 정책의 비전을 담은 주제영상을 선보이며, 전북 무주에서 제23회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여성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기반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여성단체 17, 민간인 15, 유관기관 2, 공무원 2)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권리와 책임, 참여기회를 보장해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도가 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송하진 도지사는 "올 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의 주제인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걸음입니다.'처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 맘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 하고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부행사에는 동양철학 전문가인 포스코전략대학 석좌교수인 박재희 교수를 초빙, 양성평등을 위한 지도자들의 역할을 위해 '손자병법과 전략적 리더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강을 실시해 고전을 통한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한가족 세 가수' 로 유명한 우리고장 출신의 가수 소명씨와 아들, 딸이 출연해 노래와 토크를 통해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도에서는 기념식 외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등에서‘오늘은 아빠가 요리사’원데이 클래스교육, 여성중간관리자의 리더십 역량개발과 조직성과 창출 도모를 위한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또한 오는 29일에 '양성평등을 위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7월 10일 부안군을 시작으로 7월 30일까지 시군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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