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관 1주년 맞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투데이안]

-개관 1주년 맞아 지스코(GSCO) 대형행사 풍성

7월 4일 개관 1주년을 맞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이하 지스코)는 15년 10월 22일~ 10월  24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학술대회인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추계학술대회(1,500명)와 15년 10월 28일~ 10월 30일 대한토목학회 추계학술대회(3,000명)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스코의 수용규모로는 개최하기 벅찰 정도의 학술대회들 이지만 군산/전북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풍요로운 먹을거리 등의 장점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행사 지원을 통해 유치를 이뤄냈다.

동 기간에의 시내 숙박업소는 벌써부터 객실예약이 빠르게 완료되는 추세이다.

또한 한국해양학회(15. 11월, 400명), 한국응용곤충학회(15. 10월, 300명) 등의 중소 학술대회도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행사로는 JTV레저박람회(15년 9월 10일~ 9월 14일), 전북기계 및 공장자동화기기박람회(15년 9월 16일~ 9월 19일), 군산베이비페어(15년 10월 8일 ~ 10월 11일), 새만금국제해양대전(15년11월 5일~ 11월 8일), 홈리빙페어(15년 11월 19일~ 11월 22일)등 다채로운 전시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계자 및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2016년에는 세계지방정부연합아시아태평양총회(UCLG) 및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한․일학술대회가 예정돼 있어 많은 외국인들이 지스코를 방문할 예정이다.

 

-도약을 향한 한 걸음 한 걸음....

지스코는 2014. 7월 전라북도 최초의 전문전시컨벤션센터라는 기대를 받고 개관했으며, 동시에 위치나 인프라 부족 문제로 잘 운영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개관 1년이 지난 지금 지스코는 전북의 MICE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는 물론 지역경제 활력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112건의 국제학회를 포함한 다양한 회의가 열려 1만 6,000여명이 군산을 다녀갔으며 8건의 전시회 및 특별행사에 6만 4,000여명 등 연 8만여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해 지역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군산을 품격도시, MICE 도시로서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1년간 지스코에서 개최된 주요행사로는 ‘국제플라즈마 응용학술대회’ (14년 7월), ’새만금 친환경 SOC 및 워터프론트개발 세미나‘(14년 9월), 마이스산업계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코리아 마이스 얼라이언스 컨퍼런스 & 어워드‘(14년 12월), 타타대우의 ‘유로 6 런칭 세레모니’(15년 1월), ’대한이식학회 윈터심포지엄‘ (15년 2월) 외에 전북해외식품바이어초청상담회(15년 5월), 전국무역학자대회(15년 5월)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전시회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군산에서 전북베이비페어, 군산국제기계박람회, 전북골프쇼, 군산국제건축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를 통해 관련업계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전문 지식과 최신 상품 정보 등을 습득할 수 있었고, 평상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기회와 여러 가지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 주었다고 평가돼졌다.

또한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전시인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 겨울시즌’(14년12월 19일~15년 2월 22일)도 장기간 개최돼 어린이 행복도시라는 슬로건에 맞게 많은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전국대학생자작자동차 대회나 호남권다트대회 같은 대형 이벤트 행사도 개최돼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개관 이후 지역경제 파급효과에도 큰 몫 담당

한국관광공사는 마이스 참가자의 1인당 소비액은 일반 관광객 대비 2.4배, 체류기간은 1.4배로 발표했고 그로 인해 관광, 숙박, 식음, 교통 등 연관 산업으로부터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지역의 이익으로 굉장히 높게 환원된다고 발표했다.

1년간 지스코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 참가를 위해 방문한 방문객들은 총 8만여명이며, 이로 인해 지역 내 관광, 숙박, 식음, 교통 및 연관 산업의 매출 증대에 직·간접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거두면서 움추려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스코가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북 MICE 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전시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전시회는 관련 산업을 동반 성장시키고, 관련 기업들의 판로 개척 및 상품 홍보 등 산업성장과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친다.

이런 상황임에도 그동안 전북에는 이렇다 할 전문전시장이 없어서 전시회 육성은 거의 꿈도 꾸지 못 해온게 사실이다.

하지만 작년 7월 지스코 개관을 계기로, 고객수요 중심의 전시관 리모델링을 위해 10억원의 국비 등 예산을 투입 8월말 새롭게 단장해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동차산업으로 특화돼 있는 군산과 전북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도와 함께 2016년 5월에 ‘군산국제특장차박람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련단체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고, 전북의 대표 전시회로 육성하면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스코의 지난 1년간의 성과는 주변 인프라가 풍부한 대도시의 컨벤션센터에 비해서는 아직 미약하지만 현재의 열악한 대중교통, 부족한 부대시설, 전문 인력 및 서비스업체들의 부재 등 여러 약점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력의 동력으로써 그 역할에 선전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문제점들이 새만금시대와 맞물려 하나하나 개선돼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에서는 우선적으로 행사 참여자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군산역,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지스코로 대중교통 수단 확대운영과, 대형행사시 익산역과도 셔틀버스를 연계 운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오락, 쇼핑, 은행, 편의점 등 주변 편의시설 인프라가 부족하고, 전시컨벤션에 대한 지원제도 미흡, 관광자원의 효율적 홍보를 위한 관련업체간 협업체계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에 대해서는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경쟁력과 노하우를 쌓아 지스코가 전북의 MICE산업의 메카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 MICE 산업: 회의_Meeting, 포상관광_Incentive trip, 컨벤션_Convention, 전시_Exhibition & Events를 나타내는 복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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