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해에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한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에 대해 오는 20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신항만 기본계획은 항만물동량, 개발규모, 경제적․기술적 타당성 분석, 입지검토 및 평면배치계획, 사전환경성 및 사전재해영향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자문회의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가장 쟁점이 될 수 있는 수요물동량 부문에 대해 미리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필요한 입증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자문에 참여하는 6명의 위원 중 영남대학교 고용기 교수는 지난해 KDI의 새만금 신항만 예비타당성조사 수요 예측한 바 있다.

 ㈜세광종합기술단 및 대우엔지니어링 기술진은 현재 진행중인 기본계획용역을 맡은 업체로서 전북도를 방문 협의 및 자문을 받고 대응논리를 개발해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금년 9월에 기본계획 수립 및 예정지역 고시, 공사수행방식 결정과 함께 기본.실시설계를 차질 없이 추진해 2011년 착공계획이며, 국토해양부와 적극 공조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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