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경제성장의 동력이 바로 '여성'이며, 적극적인 여성인력 활용이 관건이다.

전주시에서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2010년 다양한 '여성일자리'를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여성직업능력 개발교육,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발굴사업, 여성취업설계사를 통한 취업알선 등을 통하여 여성일자리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여성 직업능력개발교육은 200여명의 여성들에게 취업.창업.부업의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3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주지역 일반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 및 직업욕구 설문조사(09.12.14~10.1.8)를 토대로 그 결과를 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분야에 대한 일자리를 여성일자리 창출과 연계하여 100여명의 여성일자리를 발굴, 아이 돌보미․아동복지교사 등 수요가 필요한 가정과 방과 후 교실 등에 파견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여성취업설계사를 1명 더 증원(09년 1명)하여 취업알선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 목표인원 200여명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이들은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각종 직업교육 안내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면접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인업체에게는 희망직종에 맞는 능력과 소질을 가진 여성을 적극 소개해 구직자와 구인업체 모두를 만족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과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가 행복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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