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서 밝혀

부안군이 희망농업과 행복농촌, 힐링부안의 비전 실현을 위해 5년간 1조2천억원을 투자한다.

군은 4일 김종규 부안군수와 농업인단체, 농업 관련 실과장 및 실무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은 2018년까지 5개년에 대한 부안군의 농업 및 농식품부문, 농촌개발부문, 지역역량강화 및 농정거버넌스구축, 생산기반정비, 농업의 삶의 질 향상 등 5개 분야의 실태를 분석하고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희망농업·행복농촌·힐링부안을 비전으로 삼아 2018년까지 5개 분야 335개 사업(농업식품산업 74개 사업, 농촌경제활성화 44개 사업, 농촌지역개발 81개 사업, 삶의 질 향상 111개 사업, 지역역량강화 25개 사업)에 1조2천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중앙부처와 부안군 농정과의 정책 연계를 통한 부안의 특수성을 반영해 부안만의 차별화된 지역농정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이라며 “앞으로 5년간 부안군 농정발전사업계획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획을 토대로 적극적인 행정 추진과 창의적인 사업계획 발굴, 끈기 있는 예산확보로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돈버는 농촌과 힐링부안 만들기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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