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가 귀농·귀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부안으로 귀농한 농업인 6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맞춤형 교육을 진행키로 하고 3일 개강식을 가졌다.

내달 22일까지 매주 2회(화·목요일)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하는 신규 농업인이 알아야 할 기본교양과목과 작목별 재배기술, 선도농업인 및 선배 귀농인 사례발표, 선진농장 현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일회성에 그치는 단발교육이 아니라 영농정착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본적인 교육을 차근차근 다져갈 계획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선도농가와 멘토링 시스템 구축으로 귀농·귀촌인들이 부안에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과 도시민 유치 프로젝트 육성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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