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어촌계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어업인 안전조업 및 어업질서 확립 교육을 진행했다.

19개 어촌계 총 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해난사고와 각종 재해예방으로 안전한 무사고 조업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해난사고 예방, 해양수산 관련 법규 이해, 어업질서 확립, 수산상식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2015년을 ‘해난 무재해·무사고의 해’로 만들어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4년차를 맞는 교육으로 어업인의 참여도와 호응도가 높고 현장에서 어업인과 대화 및 소통하면서 다가가는 수산현장행정의 표본”이라며 “일방적인 전달교육이 아니라 어업인과 묻고 답하는 토론 형식으로 추진,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업인과 함께하는 수산현장행정 실현으로 어족자원 고갈과 해황여건 변화에 따른 수산업 발전 방향을 위한 토론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어촌관광 할성화의 계기로 살맛나는 부안, 부자어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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