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기관 무료, 병·의원 10~30% 감면

부안군이 다자녀가정 진료비 감면을 본격 실시한다.

부안군 보건소(소장 이현근)는 민선6기 공약사업인 다자녀가정 진료비 감면사업을 사전 신청을 받아 본격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398개 가정, 1992명이 신청해 진료비 감면을 받고 있으며 호응도가 높아 향후 높은 참여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자녀가정 진료비 감면은 부안군에 주소를 둔 막내가 만 12세(2003년 이후 출생) 이하인 셋째아 이상 가정으로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진료비 중 군 보건기관은 본인부담금 전액 감면을, 병·의원은 비급여항목에 한해 병원 30%, 의원 10~20%를 감면하게 된다.

다자녀가정 진료비 감면사업에 대한 안내서와 비급여항목은 부안군 보건소 홈페이지(www.buan.go.kr/04hospital)에 공지돼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자녀가정의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공동 협력하는 사업으로 관내 전체 병․의원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