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방문교육사업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긍정적 역할을 담당,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문교육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방문교육지도사 7명이 총 28개 가정을 방문해 한국어와 가족생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방문교육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능력 향상과 부모교육 및 자녀의 정서 함양·학습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부안군민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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