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질개선 인프라 확충으로 도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
- 새만금 수질 중간평가에서 긍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총력

14년까지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 사업에 2조 4천억원을 투자해 투자액의 83%인 1조 9,917억원이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집중됐다.

투자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환경기초시설이 확충됐다.

타 시·도 보다 열악한 하수처리시설을 전국 수준으로 끌어 올려 오염원 적정 처리를 통해 도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마을하수도 133개소, 하수처리장 25개소 확충으로 새만금 유역 하수도 보급률 ‘00년 42.8%에서 ’13년 87.5%로 2배 증가했다.

하수관거 2,324㎞(1단계 1,764, 2단계 560) 확충으로 관거 보급률 ‘00년 45.6%에서 ’13년 78.4%로 1.8배 증가했다.

둘째,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확대됐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5개소 1,380톤/일 설치 및 개선으로 축산농가에서 공공처리시설에 위탁 처리율이 ‘00년 2%에서 ’14년 10.1% 증가했다.

셋째, 왕궁 환경이 개선됐다.

현업 축사를 222천㎡ 매입(306천㎡ 계획의 73%)해 ‘10년 대비 축산농가는 46% 감소(208→113개 농가) 하는 등 한센인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넷째, 오염부하량이 감소했다.

수질개선 인프라 확충으로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부하량은 BOD기준 18,885㎏/일(80,553→61,668㎏/일)을 감소했다.다.

향후 정책방향은 다음과 같다.

BOD, T-P는 개선된 반면, 가축분뇨, 비점오염원, 산업폐수 등 난분해성 유기물 처리가 필요한 만큼 사업을 발굴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농도와 유량 통합 수질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비점저감 사업 및 실천운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15년 새만금 수질 중간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시·군과 협력해 수질개선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 새만금 유역 2단계 수질개선 대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자체 추가 사업 발굴 및 수질개선 효과를 입증해 중간평가에 반영한다.

환경기초시설 지속 확충 및 주도적인 수질관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15년 2,761억원을 투입해 새만금 유역에 하수처리장 5개소, 마을하수도 21개소, 하수관거 19개소 등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그동안 토지 매입 지난으로 답보 상태였던 주교제 토지 매입 추진과 병행해 우회수로 설치 하는 등 익산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오염원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질개선 효과 입증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만경강 수질측정지점을 20개소(26→46개소) 확대해 농도와 유량을 통합관리하며, 새만금 수질을 종합으로 분석하고 정책 연구하는 전담 기구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새만금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비점오염원 세부시행계획을 수립(3억원)하며, 그린빗물 인프라, 습지조성 등 비점오염원 저감사업(63억원)을 추진한다.

특히, 도는 농업 비점저감 주민 지원사업 공모(0.5억원), 미나리광(2개소, 2억원)을 추진하고, 시·군 특성에 맞는 농수로 준설, 축사 빗물통 설치 등 시범 사업을 자체 추진하는 등 비점오염원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7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RFID를 도입해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제고할 계획이며 가축분뇨 처리 불법행위 근절을 위하여 지속적인 단속과 도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14년 11월 예타를 최종 통과한 생태환경용지 조성사업은 금년 중 1단계 사업 실시설계 용역 및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해 ’17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환경․생태용지를 새만금의 자연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자연형성, 창출적 생태복원, 생태적 수질정화, 생태관광광 등의 기능이 도입돼 조성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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