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부안군 상서면(면장 채종남)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상서면은 두메골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성호)이 백미 14포(30만원 상당)를, 유정마을 김현기씨가 백미 48포(10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 상서면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신학수) 회원들이 백미 10포(22만원 상당), 상서면 자율방범대(대장 이병석)가 백미 10포(21만원 상당)를 각각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상서면은 기탁 받은 물품을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정을 나눌 계획이다.

채종남 상서면장은 “성품 기탁자 여러분께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가정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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