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가 비만가능성이 높아지는 폐경기 여성을 위한 ‘건강명품클럽’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호르몬 변화에 따라 비만가능성이 높아지는 폐경기 여성(만 40~70세)를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건강명품클럽’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8월27일까지 매주 2회(화·목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건강명품클럽’ 운동교실은 24회씩 2기로 실시될 계획이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에어로빅과 근력운동 등 전문가 지도를 통해 여성성이 감소하면서 느껴지는 몸의 변화에 대해 우울하거나 불안해하는 증상을 감소시키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성인기 여성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등록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군 보건소 3층 건강상담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건강증진 전문 인력(운동사·영양사 등)이 운동 전·후 체성분 분석 및 기초검사 결과를 통한 개인별 맞춤형 운동 지도와 식습관 평가를 통해 개인에게 알맞은 올바른 식사요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조리실습, 비만예방, 절주교육 등 건강생활실천 영역의 다양하고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스스로가 직접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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