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자원봉사센터장에 이옥순(64) 전 주민생활지원과장이 임명됐다.

부안군은 지난해까지 직영으로 운영했던 자원봉사센터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조례를 정비하고 센터장 공개모집 공고를 거쳐 이옥순 센터장을 최종 선정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2년 동안 비상근 무보수 명예직으로 근무하며 자원봉사자 등록․관리 및 봉사단체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지역 내 자원봉사 문화 확산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 센터장은 “지역을 위해 다시 한 번 봉사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30여 년 간의 공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3월경에 (구)부안읍 농업소득상담소에서 자원봉사센터 사무실을 개소하고 자원봉사 봉사자 역량강화교육을 겸한 센터장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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