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확보, 독거노인 소집단 프로그램 운영

부안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부안종합사회복지관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오는 4월부터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는 사회관계가 취약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7~10명 이내 소집단으로 구성해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집단은 은둔형, 활동제한형, 우울증 등 3개의 유형으로 분류해 사례관리, 우울증 집단치료, 자조모임, 상담 프로그램 등 특성별 맞춤서비스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통해 관계가 단절됐던 어르신들의 사회관계 회복 등으로 독거노인의 고독사 및 자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로운 어르신에게 소중한 친구를 만들어 줌으로써 고독사와 자살 예방은 물론이고 즐겁고 유쾌한 노후생활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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