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와 일하는 즐거움 등을 제공코자 2015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민간수행기관(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백합노인대학, 창북노인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제외된다.

모집분야는 취약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자원봉사활동, 지역사회 환경개선, 스쿨존 교통지원,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지역아동 연계 지원사업 등 9개 사업이다.

선발된 어르신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하루 3시간, 월 30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20만원 가량의 활동비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 및 사회활동에 대한 욕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올해부터 명칭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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