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약이행평가단 평가 결과 72건 중 89%인 64건 ‘정상’

민선6기 부안군 공약사항 10건 중 9건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부안군은 지난 27일 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민선6기 공약이행평가단 4차 회의를 열고 공약 추진상황을 평가한 결과 전체 72건 중 88.8%인 64건이 ‘정상 추진’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미흡’ 5건과 ‘미착수’ 3건 등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사람이 중심되는 교육복지가 정상 추진 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득을 창출하는 농업관광 20건, 모두가 부자되는 지역경제 15건, 주민과 소통하는 동행행정 8건 등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번 평가결과를 군 홈페이지(www.buan.go.kr)에 공표해 군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6기 주요 공약사항들은 군민과의 공적 약속”이라며 “공약이행평가단 등을 통해 공약 확정 및 평가에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평가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표, 투명하고 공정하게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6기 공약사항 확정 및 평가 등에 군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코자 지난해 9월 25명 규모로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6기 부안군수 공약사항에 대해 확정에서부터 평가까지 주민 참여형으로 실시해 군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고 군민에 대한 책임행정을 구현코자 도입됐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항의 심의·확정(취임년도) 및 실천계획의 이행평가 등을 담당하며 임기는 1년으로 오는 9월22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공약사항 확정을 위한 심의에 집중했으며 올해에는 공약사항 평가를 중점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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