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대 농기계 이용 사각지대 농업인 불편 해소 집중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가 밭작물 재배지역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를 위한 남부안권역 주민설명회를 지난 27일 보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시키고 농기계 이용률을 극대화 시켰으며 부안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적기 농작업 추진 등 농업인의 농작업 애로사항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수도작의 기계화율 94%에 비해 밭작물의 기계화율은 54%로 현저히 저조해 밭작물의 국제 경쟁력이 떨어지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문제 등을 해소하고 위해 밭작물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를 추진 중이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민선6기 군정방침인 소득을 창출하는 농업관광 실현과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밭작물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농기계 보관창고 신축과 함께 밭작물 전용 농기계 등을 구입해 오는 11월부터 임대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밭작물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를 계기로 부안 밭작물의 기계화율 향상은 물론 부안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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