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도내의 꿀 생산농가에 고품질 양봉기자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14개 시․군 및 꿀벌 관련협회의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품질 양봉기자재 지원사업은 꿀 생산 및 사양관리 효율성을 지원해 양봉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30군 이상의 벌통을 보유한 꿀벌 사육농가에 완성소비(인공벌집), 화분(여왕벌 전용먹이), 토종벌통, 벌통좌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9년까지는 주로 서양벌 기자재인 위생소비와 화분 등을 지원해왔으며 2010년부터는 토종벌 기자재인 벌통과 벌통좌대 등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전라북도 담당자는 도내에서 생산된 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사업으로 2009년도에는 정읍시에, 2010년에는 고창군에 벌꿀 농축가공시설을 지원 중에 있으며 매년 1개소를 지원해 고품질 꿀 생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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