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는 지난 16일과 20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생활개선회 회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과 당뇨,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중풍) 등으로 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사망원인 중 1/4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질환이며 그 중에서도 고혈압과 당뇨병은 단일질환으로 가장 많은 진료비를 사용하고 있어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이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수칙과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나 환자발생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응급처치와 관리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 등을 개선시키고 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언과 상담으로 질병에 대한 자가 인식 및 인지율를 향상시켜 합병증의 이행을 사전 예방해 만성질환을 낮추는데 집중했다.

특히 군 보건소는 정기적인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측정)를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실시하고 신규 발견된 환자는 보건기관 및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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