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립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배울 수 있는 독서교실을 6일부터 9일까지 하서면 고인돌 작은도서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호지역아동센터와 하서초등학교 등 관내 희망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독서교실은 ‘재미있는 이야기, 신나는 전래놀이’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함께 즐기는 놀이문화 회복·확산을 통해 인성과 감성, 창의성을 키워주고자 기획됐다.

독서교실은 얼음땡, 딱지딱지 내딱지, 윙윙 실팽이가 돌아가면, 이상한 할머니 등 재미있는 책읽기와 사방치기, 딱지접어 딱지치기, 여러 가지 고누놀이, 실팽이, 공기놀이, 실뜨기, 장명루 만들기 등 신나는 전래놀이를 병행해 어린이들이 감정의 공유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은 책읽기와 더불어 전래놀이를 통해 협동과 배려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알아 가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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