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성금 기탁 등 사랑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동진면은 최근 관내 고석종·심영구씨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 며 올해 수확한 백미 1400㎏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백미는 관내 저소득층 120개 세대에 전달됐으며 경로당에는 떡국 떡으로 만들어 제공했다.

이와 함께 동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형철)가 50만원, 동진자율방제단(단장 박동원)이 10만원을 기탁해 연말연시 소외받기 쉬운 독거노인 가정 3곳에 동절기 난방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유영균 동진면장은 “매년 연말연시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며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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