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가 농한기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군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몸 맘 행복드림 리듬건강경로당’을 운영한다.

리듬건강경로당은 오는 4월3일까지 매주 2회 30개 읍·면 경로당에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사업 전·후 혈압, 혈당, 빈혈, 총콜레스테롤, 소금섭취량검사, 체성분 분석을 통한 개인별 상담과 생활체조 및 걷기운동을 지도하고 금연 및 절주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치매예방 인지증진 프로그램, 관절염, 심뇌혈관질환, 구강질환 예방교육 및 암 검진 홍보를 실시해 어르신의 건강생활 습관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건강 환경 분위기를 조성토록 포괄적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식품구입과 조리에 소홀하기 쉬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생활습관 변화에 따른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생활 지침 제공으로 영양 상태를 개선해 건강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건강 식생활행태 지원 조리실습’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대부분의 질병을 예방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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