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 강석현·김은미씨 가족, 인증서·현판 전달식 가져
부안군립도서관은 2014년 하반기 다독 가족으로 강석현․김은미(부안읍 봉신길)씨 가족을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책 읽는 가족 선정은 한국도서관협회 주최, 공공도서관 주관으로 독서활동을 통해 가족단위의 책 읽는 풍토 조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되고 있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모두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돼 있고 정기적으로 도서관 이용을 통해 독서활동을 하는 가족이면 자격이 된다.
강석현·김은미씨 가족은 2014년 하반기에만 200여권 이상의 책을 대출했으며 대출뿐만 아니라 연체도 없고 도서관 열람 실적이 우수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김은미씨는 “자랑스러운 상을 타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딸 래은(11)이와 아들 래현(8)이가 책을 더욱 즐기고 목표를 세워 읽어갈 것”이라고 기뻐했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학년이 높아질수록 책 읽는 아이들이 줄어들어 안타깝다.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자주 얼굴을 보자”며 “더욱 더 도서관에 애정을 가져달라. 래은양과 래현군을 위해 더 재미있는 책을 구비하겠다”고 도서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