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섭)는 31일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부안지역 4대 종단(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대표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내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종교계와 함께하는 화합과 희망의 프로젝트’로써 (사)전북도 자원봉사센터가 내복 40벌을 후원하고 부안군자원봉사센터가 140벌을 추가 구입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4대 종단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내복은 각 종단별로 봉사자들이 차상위 계층 180세대에 전달했다”며 “자원봉사자의 사랑의 손길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 자원봉사센터와 부안지역 4대 종단은 지난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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