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위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

부안군 변산면은 지난 15일 상그릴라 펜션(사장 김재석) 후원으로 다문화가족과 면직원 60여명이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국 만리에서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이주여성을 위로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 16세대(40여명)와 면직원 20여명이 참여한 송년행사는 식사와 함께 다문화가족과 면직원이 함께하는 장기자랑 등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행사에 참여한 리웨이(중국)씨는 “매년 다문화가족끼리 송년행사를 가졌지만 이렇게 성대하게 행사를 받아보기는 처음”이라며 “무척 뜻 깊고 즐겁고 면직원이 함께해줘 다문화를 이해해주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박연기 변산면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이 위로받고 따뜻한 정이 오갈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며 “행사를 후원해 준 김재석 사장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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