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소장 이정섭)는 취약지역을 순회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건강서비스인 ‘행복 실은 이동보건소’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행복 실은 이동보건소는 고령화로 인해 노약자들이 많은 곳과 교통이 불편한 곳을 찾아가 기초검사와 무료진료,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40회 가량 진행돼 200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동보건소는 사상체질검사·부황·침·뜸 등 한방진료와 구강관리·틀니세정제·불소도포·칫솔질 및 구강교육 등 치과진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내과진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많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인 심뇌혈관질환(고혈압, 당뇨, 심근경색, 뇌졸중 등)과 관절염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했으며 환자 발견 시 등록·관리로 주기적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질환에 대한 합병증 예방과 그 외 치매, 결핵홍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보건소는 진료보다는 만성질환과 성인병 예방을 위한 현장중심의 보건교육과 통합적 의료서비스(치과, 내과, 한방과)를 제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소외감 해소와 의료비 절감 및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를 통해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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