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건강한 생활습관 확산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한 폐를 지키며, 폐암 발생률을 낮추고자 금연을 권장하고 있다.

폐암 발생원인 중 80~90%를 차지하는 것이 흡연이다.

국내 남성 흡연율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율이 15-64배에 이르며 흡연량이 많을수록, 흡연을 시작한 연령이 어릴수록, 흡연한 기간이 길수록 폐암발생률이 높아진다. 이외에도 환경적인 요인, 직업적인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폐암은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진단이 쉽지 않아 치료가 매우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폐암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남원시보건소는 ˝비흡연자와 간접흡연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공중이용시설 업주와 시민들의 인식이 함께 변화˝ 하여 금연정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며, 금연하고자 하는 흡연자
에게는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금연보조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5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음식점이 금연시설로 확대 될 예정으로 시설관리자는 해당 시설을 이용자가 잘 볼 수 있도록 건물출입구 그 외 계단, 화장실 등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판이나 스티커를 부착해야 할 의무사항을 중점 계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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