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자 입소문으로 오픈이후 1천7백여명의 이용액 다녀가

“먹는 것으로만 알았던 홍삼을 몸으로도 먹는다고요?”


연말연시를 맞아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0년 새해를 맞이하고자 많은 관광객들이 진안을 찾고 있다.

바로 홍삼·한방 성분과 음양오행의 원리가 더해진 고급 휴양 시설인 ‘진안 홍삼스파’를 즐기기 위해서다.

‘진안홍삼스파’는 기존의 스파와는 달리 각종 건강관련 시설과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운영해 몸과 마음에 진정한 건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체험형 스파로 이용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것이다.


이러한 특별함으로 지난해 12월 15일 오픈 이후 보름여 만에 1천7백여명이 넘는 이용객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호텔 홍삼빌은 전국 각지에서 온 고객들로 객실은 만원을 이루어 아쉬운 발걸음으로 돌아가는 고객이 많았다.

부산에서 온 한 고객은 “유럽에서 오랫동안 살다 귀국한 친구와 연말을 보내기 위해 특별한 곳을 찾는중에 거리가 가까워서 선택하게 되었는데, 이러게 까지 좋은시설인 줄 몰랐다”며 “스파시설을 이용하기 전까지는 1시간정도 이용하고 나오려 했는데, 타지역에서는 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에 오히려 4시간이 넘게 이용하게 됐다. 다음엔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와야겠다”고 시설이용에 만족해했다.


진안홍삼스파 관계자는 “군 직영으로 오픈하는 것에 대해 여러 의견과 염려들이 많았으나, 오픈 준비기간 동안 모든 군 전직원이 함께 해온 노력이 이제 하나 둘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진안홍삼스파’는 다양한 고객유입의 증대가 진안군의 경쟁력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진안군 경제 및 브랜드화에 이바지하는 바가 매우 큰 만큼 앞으로 전국 고객을 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여 2010년도에는 좀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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