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치매 인식개선 교육 실시

익산시보건소가 치매환자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치매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13일 오전 모현동 기쁨의교회 노인대학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전공의가 강사로 나선 이날 강의는 치매의 정의와 증상, 진단, 치료, 치매예방수칙 등을 교육하고 치매환자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김 강사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비지원, 치매예방 및 치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 단계에 따라 치매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내용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보건소는 이날 교육 전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인지기능저하자의 경우 협약병원에 의뢰하여 치매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인식이 올바른 방향으로 전환되고 치매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인대학 등을 방문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치매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선별검사, 치매진단검사(8만원 지원)를 실시해 치매 확진자는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월3만원/연36만원 한도 내 본인부담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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