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매년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 방문해 추진하는 치아 홈메우기사업이 어린이 충치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치아 홈메우기사업은 충치가 생기기전에 어린이 영구치아(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게 치과용 재료로 메워 건강한 영구치 보존을 돕는 것으로 약 90%의 충치예방효과가 있으나 영구적인 시술이 아니므로 사후관리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매년 상반기에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 방문하여 치아홈메우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치아홈메우기 시술받은 아동들은 6개월후 재검진을 통해 치아홈메우기 탈락여부를 위한 유지도 검사를 매년 하반기에 받게 된다.

올해는 830명 아동을 대상으로 1,319개 치아를 시술했으며, 시술한 아동들에게는 10월말부터 11월말까지 치아홈메우기 유지도 검사를 실시한다.

학령기 아동들은 자칫 구강관리 소홀로 충치가 쉽게 생길 수 있는 시기이므로 앞으로 더 치아우식증(충치), 치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칫솔질을 습관화하도록 홍보하고 아동이 충치로 평생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더욱더 내실 있는 구강건강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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