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최근 노인인구 증가로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거동불편 칩거노인 225명을 대상으로 11월부터 한달 간 보건소에서 가정방문 서비스를 이용해 치매선별검사 및 2차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선별검사는 보건소 및 읍․면․동 보건지소 ․ 진료소 담당자가 해당지역 거동불편 칩거노인을 직접 방문하여 치매선별검사(MMSE-DS)지를 통해 치매여부를 판단하고 기억력․ 집중력 ․ 판단력 등에 대해 10~20분간 질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치매이상소견으로 발견된 노인은 치매담당직원, 지소, 진료소 담당직원들이 남원의료원으로 진료의뢰 및 2차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치매확진자는 치매등록 및 약제비 지원,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영양제 및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여 생활이 어려운 노인은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 민간복지시설과 연계해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거동불편 칩거 노인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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