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장애인가정 2곳이 삼성화재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 프로젝트 ‘500원의 희망선물’ 사업을 통해 편안한 보금자리를 얻고 지난 20일 부안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입주식을 가졌다.

2005년부터 시작된 ‘500원의 희망선물’ 사업은 삼성화재RC(보험설계사)가 장기보험을 1건 체결할 때마다 500원씩 모아 전국의 장애인가정과 시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장애인가정 2곳은 부안군 희망복지지원단과 복지관 도움을 받아 선정됐으며 지난 6일부터 3000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편의시설을 설치, 깨끗하고 편안한 주거공간을 얻게 됐다.

군 관계자는 “민간단체의 후원사업들이 우리 사회의 복지제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민간자원을 확보해 어려운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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