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언어 연극 ‘7일간의 이야기’가 22일 오후 7시30분과 2일 오후 3시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연극은 2014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으로 부안예술회관과 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비언어 연극 ‘7일간의 이야기’는 하나의 무덤을 가지고 두 가족이 자신의 어머니 묘라고 주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연극이다.

언어의 표현이 아닌 배우들이 몸짓과 소품, 소리 등을 이용해 극의 진행이 좀 더 빠르고 간결하게 이뤄지는 비언어극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2014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으로 인해 부안에서 일어나는 문화융성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 중 하나로 어른도, 아이도,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도 비언어극이라는 장르는 정극 이상의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다”며 “이번 연극은 누구나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코자 복지단체와 연계해 저렴하게 공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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