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보건소, 학교구강보건실 운영

진안군보건소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건강위험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구강보건실이 운영중인 진안초등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4회에 걸쳐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구강질환은 아주 어린 나이에 정확한 지식을 전달시킬 수 있다면 여러 가지 불편함과 질병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노령인구가 증가되는 현대에 와서는 노후생활을 보람 있고 즐겁게 보내는데 있어 건강한 구강은 꼭 필요한 조건이 되고 있다.

이에 어린이의 구강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고자 2001년도에 진안초등학교에 학교구강보건실이 설치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보건소 치과 공중보건의와 치과위생사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주 2회 출장하여 구강예방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사업 내용으로는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해 구강보건교육, 불소용액양치, 치아홈메우기, 불소바니쉬 도포, 개인별 잇솔질 등을 실시하고 충치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조기치료를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치면착색제와 구강카메라를 이용하여 잇솔질 전후 구강상태 변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올바른 잇솔질이 습관화 될 수 있도록 행동 변화에 초점을 맞춰 교육시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올바른 잇솔질 습관과 치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어린이의 충치 예방에 관련된 다양한 구강예방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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