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지역주민의 만성·퇴행성 질환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하반기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만성·퇴행성 질환을 한의학을 통해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유지를 위해 실시됐다.

중풍․골관절․갱년기․생리통 4개 프로그램으로 나뉘며 생리통을 제외한 프로그램은 주2회씩 진행된다.

보건소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작성하고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 여부를 판단하고, 사상체질검사, 총 콜레스테롤, 혈당검사 등 혈액검사를 실시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개인별 체질에 맞는 한의약식이와 양생실천을 교육하고 대상자의 건강 문제별 개선을 위한 기공체조 교육을 한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뇌졸중예방관리 교육, 다도예법, 발 관리 마사지, 웃음치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만성·퇴행성 질환의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행태변화를 꾀한다.

박동기 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만성·퇴행성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주민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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