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셋째 주 여성친화도서 ‘안녕 나의 자궁’

익산시립도서관이 이달 여성친화도서로 이유명호의 ‘안녕 나의 자궁’을 선정했다.

이 책은 지난 2004년 출간된 이유명호의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에 이은 여성 건강서다.

‘안녕, 나의 자궁’은 월경과 임신, 출산 등 여자 일생 전반과 자궁 질환을 비롯한 여성질환 그리고 갑상선, 두통, 우울증 등의 질병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뇌에서 자궁으로 이어지는 생식 시스템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배란, 월경, 임신 등의 전 과정의 이해를 돕는다. 여자들이 자신의 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돌볼 수 있는 섬세한 조언을 담고 있다.

특히 저자의 구수한 입담과 만화가 장차현실의 경쾌한 일러스트가 책을 더욱 재밌게 만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자가 들려주는 여자의 몸에 대한 이야기는 약과 같은 유익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책을 통해 그동안 입에 담기도 부끄럽게 여겼던 자궁과 질, 난소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고 우리의 몸을 더욱더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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