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축제발전 해법 모색  심포지엄 열어

순창장류축제의 최우수축제 도약을 위한 심포지엄이 ‘순창장류축제의 성과에 대한 분석과 발전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순창군청소년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축제분야 관련 교수와 전문가를 비롯한 축제위원, 지역주민 등 170여명이 참석해, 장류축제의 방향 설정과 대안 제시, 차별화된 마케팅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순창장류축제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4년간 지정됐으며, 올해 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한단계 높은 도약을 위해서는 좀더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과 이전과는 전혀 다른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심포지엄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한 해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제발표시간에는 ‘제9회 순창장류축제 프로그램 개선방안’을 주제로 용인대학교 오순환 교수의 발표가 있다.

또 ‘순창장류축제의 성과와 향후 전략’을 주제로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가 축제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지역주민참여와 콘텐츠강화 전략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순창장류축제의 발전 방향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성과와 문제점, 차별화된 축제프로그램 개발, 수익창출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략으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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