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기 대비 공중화장실 72곳 일제점검과 정비 마쳐

순창군이 유원지 등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72곳의 공중화장실 점검과 정비를 마치고 하절기 행락철 맞이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그동안 연중 청결한 화장실 관리를 위해 6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담당인력을 배치했으며, 행락객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교량 주변에 임시 이동화장실을 설치해 방문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해 왔다.

올해부터는 관리 실명제를 도입해, 이용자가 불편사항을 직접 통화할 수 있도록 관리자 연락처를 기입해 놨으며, 또한 관리실태 점검표를 체크하도록 했다.

특히 군은 주변에 공중화장실이 없는 지역에서는 음식점이나 주유소, 마을회관 등 건물의 화장실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양상구 자원순환담당은 “화장실 환경은 이용자나 관리자 모두 깨끗하게 사용하는 문화가 절실하다”면서 “외부 손님에게 순창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클린순창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공중화장실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정비로 관광객 맞이에 전력을 다해 300만명 관광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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