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까지 지역자율방재단 등 700명 대상 11개 읍면별 순회 안전문화교육 실시

최근 ‘안전’이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순창군이 이에 발맞춰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및 안전문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교육은 순창군지역자율방재단 605명, 물놀이 안전요원 28명, 군.읍.면 재난관련 공무원 등 총 7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순창군이 주최하고 남원소방서가 주관한다.

지난 11일 복흥면 지역자율방재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1개 읍면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도내 심정지 환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순창군이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와 안전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 발생시 4분내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소생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응급조치가 안돼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심폐소생술의 경우 사람의 심장과 호흡이 멈춘 지 4분 이내에 실시하면 차후 원상회복될 가능성이 높고 일반인도 쉽게 배울 수 있어 평소에 방법을 익혀 놓으면 긴급 상황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군 노성호 안전건설과장은 “누구라도 분.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 처해질 수 있는 만큼 심폐소생술이나 소화기, 전기.가스 사용요령은 주민 누구나 배워야 하는 필수 교양”이라며 “순창119안전센터와 연계하여 지역민이 실제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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