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지역 선진지 견학 통해 작은목욕탕 운영 기틀 마련

주민의 복지 향상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창군이 작은목욕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군은 작은목욕탕 운영을 앞두고 타지역의 우수사례를 견학하면서 좋은 점들은 순창군에 접목하기로 했다.
현재 순창군내 작은목욕탕은 총 8개로, 동계면은 이미 운영 중에 있으며, 6월 금과면 개장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인계, 적성, 쌍치, 유등, 복흥, 구림 목욕탕이 마무리된다.

이와 관련 순창군은 오는 13일 8개면의 작은목욕탕 담당자 16명과 함께 고창군 무장면의 작은목욕탕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전라북도 제1호 작은목욕탕을 개장한 이래 현재까지 총 5개의 작은목욕탕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장면 작은목욕탕은 지난해 11월 문을 열어 월 평균 2300명, 하루에 약 백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군 관계공무원들은 고창군을 방문, 목욕탕의 시설현황과 운영방법 등을 살펴보고,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인 운영,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뉴얼적인 운영방법에서 벗어나 실제 운영 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함으로써 개장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여나가겠다”면서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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