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매주 목요일 아침을 순창읍 지역 ‘재활용품 배출하는 날’로 지정 운영해오고 있다.

군은 이날을 활성화하고 동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행정기관부터 솔선수범하기로 하고, 매주 목요일 아침은 수거차량을 대기시켜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마을에 분리수거함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지역주민의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200여톤의 재활용품을 선별해 3천5백여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올해부터는 노인 일자리사업에 종사하는 인력을 1마을에 1명씩 지정해 총 364명이 재활용품의 분리방법과 영농폐비닐 관리방법 등의 직무교육을 마치고 재활용품 수거작업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수거는 얼마 남지 않는 쓰레기 매립장 사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재활용품을 팔아서 청소재원도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환경도 지키고 깨끗한 순창군을 만드는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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