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사업계획서와 융자신청서 제출

순창군이 농업인들의 소득사업, 영농기반 확충,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 온 새농촌육성자금을 상반기에 추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올해 상반기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44농가에 11억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상반기 신청사실을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농가가 발생되고, 일부 농가에서 소득작물 재배를 위한 추가 지원을 희망하고 있어 9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추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사업계획서와 융자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제출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현지 확인과 심사과정을 거쳐 지원 받을 수 있다.

일반 농업인은 3천만원, 농업법인은 최대 8천만원까지 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상환기간은 1년거치 2년 균등상환으로 이율은 연 1.5%다.

이번 추가 신청으로 지난 2월 신청기간을 놓친 농가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1996년 147억원의 새농촌육성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했다”면서 “지난해까지 4,100여 농가에 520억원을 지원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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