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8개후보지 중 한곳으로 후보에 올라

순창군은 2014년 ‘한국관광의 별’ 후보지로 강천산 군립공원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총 4개 분야 11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강천산 군립공원이 전라북도 대표로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8개 후보지 중 한 곳으로 후보에 올랐다.

1981년 국내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강천산은 수려한 산세와 기암괴석, 시원한 계곡 등 사계절 내내 수려한 경관으로, 산림청 선정 전국 100대 명산에 들 만큼 신비하고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강천산 군립공원의 백미는 병풍폭포와 구장군폭포로 이어지는 황토마사토의 부드러운 흙길로 만든 산책로다.

이 산책로는 발마사지를 겸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고 심한 경사가 없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걸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유모차나 휠체어도 끌고 갈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적격지로 꼽힌다.

 
‘한국관광의 별’ 선정은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며, 웹사이트(http://award.visitkorea.or.kr)나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사전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후보지 선정 후 전문가 현장 심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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