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원광대학교 협력 순창힐링교육센터 운영

순창군이 오는 12일부터 순창의 좋은 물과 나노버블 기술로 아토피 등 만성질환 치유․예방을 위한 '순창힐링교육센터'2차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원광대학교와 협력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창힐링교육센터는 인계면 쌍암리에 위치한 순창군건강장수연구소에 나노버블수소수 입욕과 아토피팩 체험․교육장 시설을 갖추고, 아토피와 자세 불균형으로 인한 만성질환의 치유와 예방을 목표로 건강장수 지역 이미지에 맞는 체험형 힐링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 실시된 1차 치유프로그램에서는 아토피 치유 10명, 정위 치유 19명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참여자들은 참여 이후 아토피 질환의 피부 가로움증이 완화됐고, 숙면도움에 효과를 보였으며, 정위치유를 통한 허리, 어깨, 얼굴, 무릎 등 다양한 부위의 통증이 크게 감소됐다고 전했다.

순창읍 경천에 거주하는 윤모(48, 여)씨는 “그동안 얼굴통증이 심해 진통제에만 의지했었는데 힐링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게 됐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번 2차 치유체험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4월 23일까지 6주간, 아토피질환자 10명, 정위치유대상 10명(턱관절 균형을 통한 근골격, 자세교정)과 함께 새로운 힐링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순창힐링교육센터의 시범운영으로 건강장수지역의 풍부한 자원과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아토피 등 만성질환의 치유사례 데이터를 구축하겠다”면서 “또한 순창에서의 즐거운 힐링에 대한 스토리를 발굴해 새로운 건강산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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