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서 4개분야 82개사업 635억 의결

순창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선정을 위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4개분야에 82개사업 635억원을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지난 1월부터 2월 10일까지 40일에 걸쳐 읍면사무소와 관련기관을 통해 사전에 신청을 받았다.

분야별 사업 신청현황을 보면 농산분야에 26건 540억원, 산림분야에 16건 27억원, 축산분야 3건 24억원, 지도분야 37건 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억원이 늘어난 82건에 635억원이 신청됐다.

이번에 신청된 사업내용은 농업 구조개선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의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함께 잘사는 희망찬 농촌을 만들고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과 창의에 바탕을 둔 상향식 지원 체제로 신청이 이뤄졌다.

순창군은 이날 정책심의회에서 심의 의결된 82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이달 10일까지 국도비 예산을 신청할 계획으로, 이 사업들이 추진되면 농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이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전액이 확보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종전의 농업경영 틀에서 벗어나 생산, 유통, 체험을 아우르는 농식품 6차 산업으로 추진하여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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